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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승 목사] 큰 일인데도 작은 일로 평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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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그 주인이 이르되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마 25:20-21)

 

‘달란트 비유’로 잘 알려진 본문은 종들에게 각자의 능력에 따라 각각 다른 양의 달란트 금을 맡기고 먼 길을 떠난 주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게단위인 달란트는 대략 33kg에 해당된다. 한 달란트의 금값은 아무리 낮게 잡아도 10억 원 이상이나 된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다섯 달란트를 받아 다섯 달란트를 더 남긴 종과 두 달란트를 받아 두 달란트를 더 남긴 종은 주인에게 큰 칭찬을 받았다. 그런데 이들 두 종에 대한 주인의 평가는 얼마를 남겼는가에 상관없이 모두 ‘적은 일에 충성된 종’이었다. 양으로 따지자면 무려 2.5배나 되는 큰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두 종 모두에게 ‘적은 일’에 충성하였다고 하셨을까? 그 이유는 다음 세 가지 관점으로 설명된다.

 

첫째로, 우리가 맡은 일은 우리의 능력 안에 있는 것이기에 ‘적은 일’이다.

주인은 종들의 재능에 따라 각기 다른 양의 달란트를 맡겼다(마 25:15).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이나 두 달란트 받은 종 모두 자신들의 능력 안에 있는 일을 맡았다. 양의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모두가 나름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 주인의 판단이었다.

 

건강한 사회는 획일적이지 않고 개인적 차이를 인정하는 사회이다. 하나님께서도 인간을 각자 개인차가 있도록 창조하셨다. 얼굴 모양을 포함하여 각자의 성격, 재능, 개성 등이 각각 다르게 창조하신 것이다. 지금까지 이 땅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서 똑 같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이 하나님 창조의 신비로움이다. 그렇게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각자의 사명에서도 개인의 차이를 두신다. 하나님께서는 똑같은 일을 맡기시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일들을 맡기신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우리들은 아무리 큰 일을 한ㄷ고 해도 하나님이 이미 주신 능력 안에서 ‘적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 점에서 자신이 하는 일 때문에 지나친 우월감이나 열등감을 갖을 필요가 없다. 자기가 맡은 것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의 ‘적은 일’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하나님 앞에서 어느 누구도 그분보다 더 클 수 없기에 ‘적은 일’이다.

달란트를 맡기신 주인은 창조주 되시는 하나님이시고, 그 일을 맡은 종들을 피조물인 우리들이다. 우리가 맡은 일을 ‘적은 일’이라고 여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피조물된 우리들이 자신의 한계를 고백하는 겸허한 자세이다. 하나님 앞에서 누구도 자기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소영웅주의에 빠질 수가 없다.

 

우리들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주인과 종의 관계이다. 이러한 관계성을 잃어버리면 신앙의 기본이 흔들린다. 하나님을 참 주인이신 우리의 창조자로 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자신 속에 제한시키고 사유화하는 죄를 범하기 쉽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어야 영적 공허감이 없다. 하나님 앞에 열심히 일을 하고도 오히려 시험에 드는 것은 자신이 스스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람이 교만하게 되면 자신을 드러내기 위하여 필요 이상의 몸짓이 나오게 된다. 그런데 그러한 몸짓이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너무도 많다.

 

헤롯 시대 예수님의 탄생을 별을 통하여 감지한 동방박사들이 이스라엘을 찾아왔다. 그들은 별의 움직임을 따라 아무 문제없이 이스라엘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도착하면서 그들은 쓸데없는 몸짓을 하였다. 그것은 예루살렘에서 헤롯을 찾아가 새로운 왕이 어디에 태어났는가를 질문한 것이다. 끝까지 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자신의 지식과 판단에 근거한 잘못된 몸짓이다. 그 일로 인하여 2살 이하의 남아가 모두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6:1-18에서 구제와 기도와 금식과 관련하여 잘못된 몸동작을 금지시키셨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구제하지 말고, 오히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구제하라는 것이다. 외식하는 자처럼 거리에서 서서 기도하지 말고, 은밀한 골방으로 들어가 기도하라고 하셨다. 또한 금식할 때에는 슬픈 기색을 띄지 말고,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깨끗이 씻어 오히려 금식하는 기색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하셨다. 아무리 중요한 경건생활을 실천할 때에도 자기를 드러내는 쓸데없는 몸동작은 철저히 절제해야 한다.

 

셋째로, 개체는 전체를 이루는 단위이기 때문이 ‘적은 일’이다.

다섯 달란트 맡은 종은 다른 종들에 비하여 월등하게 많은 것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주인의 입장에서 볼 때, 전체는 세 명의 종에게 나누어준 여덟 달란트이다. 다섯 달란트는 큰 분량이긴 하지만, 전체 가운데 한 부분에 불과하다. 순서상 개체는 전체보다 우선적이다. 이것은 개체가 건실할 때 전체가 온전해 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기에 ‘적은 일’ 의식은 개체가 아니라 전체를 보려는 자세이다. 이에 어긋나는 것은 ‘나 하나쯤이야’ 식의 개인 이기주의이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구성하고 있는 소중한 지체들이다. ‘나 하나쯤이야’하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자기가 맡은 일에 최고가 되려는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교회를 최고로 만드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교회 안에서 자기가 맡고 있는 자리를 잘 지켜야 한다. 전체 속에서 나의 자리를 중요하게 여기며 소중하게 지키는 자세가 곧 ‘적은 일’에 충성하는 길이다.

 

결과적으로, 달란트 비유에서 강조하고 있는 하나님의 평가기준은 종의 성실성과 충성심이다. ‘충성’을 의미하는 헬라어 ‘피스토스’는 ‘믿을만하다’라는 뜻이다. 곧 주인에게 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히브리어 ‘아만’은 ‘기둥으로 받쳐주다’는 뜻이다. 튼튼한 기둥을 받쳐놓은 것처럼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주인에게 충성된 종으로 인정되면, 주인은 안심하고 더 많은 일들을 맡길 수 있다. 그래서 주인의 칭찬 속에는 ‘더 큰 일’을 맡기겠다는 약속이 들어 있다. 결국 오늘의 ‘적은 일’에 대한 충성은 내일의 ‘더 큰 일’을 맡기시기 위한 검증과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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