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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세계한인교류협력 대상’에 김창준·임용근 의원

              

      
  •  입력 : 2014.10.06 08:42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서 시상… 남북교류 촉구하고 日 군국주의 규탄하기도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주최 ‘제8회 세계 한인의 날 국회기념식 및 시상식’이 6일 오전 국회귀빈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제4회 세계한인교류협력 대상’은 미국 워싱턴 연방 3선 의원인 김창준 의원과 미국 오레곤 주의 상하 양원 5선을 역임한 임용근 의원이 수상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송월주 스님, 김영진 대표, 김창준 의원, 소강석 목사, 임용근 의원.

특히 김창준 의원(76)은 미국연방의회에 한국인 최초로 당선된 후 매우 성실하고 성공적인 의정활동으로 미주 지역에 한국인의 위상과 공신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지구촌 심장부인 워싱턴 정가에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한미동맹 및 해외 한인 연대 강화에도 기여했으며, 한미 양국 경제자문역으로도 활동했다.

임용근 의원(79)은 오리건 주와 캘리포니아에서 사업에 크게 성공한 것을 기반으로 엄혹한 미 주류사회에서 정치활동을 개시, 20여년간 뛰어난 의정활동으로 한국인의 성실함을 입증하고 정치적 역량을 강화했다. 오리건 주 한인회장, 미주한인총연회장, 미주상공인회총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도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를 결성해 총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한인 2~3세의 민족혼을 일깨우고 후진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행사는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범종교계와 여야 정계 및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과 미국·일본·중국 등 지구촌 한인사회 각계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W-KICA 김영진 상임대표는 “지구촌 175개국 700만 해외동포는 감사하고 소중한 민족의 자산”이라며 “W-KICA는 해외 한인의 법적 지위 향상, 참정권 보장과 세계 한인의 날(매년 10월 5일) 제정 등을 이루어냈고,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 4.19혁명UN/유네스코등재추진위 이사)는 기념사에서 “기독교계에서는 이스라엘을 ‘드러난 선민’, 한민족을 ‘숨겨진 선민’이라고 하는데, 우리 한민족의 역사는 피와 눈물과 고난으로 점철돼 있다”며 “그러나 이제 본토 한인들은 선진민족이 됐고, 해외 한인들은 그보다 더 큰 복을 받았다. 세계 한인의 날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W-KICA 고문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의 개회선언, 상임고문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기념사, ‘마지막 위안부’ 영화 상영 등의 순서가 있었다. 또 이형모 대표(재외동포신문), 박해용 회장(4.19선교회), 이명휴 고문(나눔과기쁨), 김정길 회장(4월회) 등 4인을 W-KICA 고문에 위촉하고 김영진 상임대표가 위촉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제8회 세계 한인의 날 국회기념식 선언문’을 통해 ▲남북통일을 위해 아시안게임을 통해 조성된 남북 고위급 회담의 만남을 더욱 확대하는 등 교류연대를 강화할 것 ▲해외 한인의 참정권 회복 중 미완성 현안인 우편투표제도를 회복시킬 것 ▲한인청을 신설하고 세계한인센터를 건립할 것 등을 우리 정부에 촉구했다. 또 일본 아베 정권의 군국주의 부활 시도와 위안부 관련 망언 등을 규탄하고 ‘마지막 위안부’ 영화를 널리 알려 범국민적 차원에서 대응할 것을 천명하며, 북한의 황폐한 산림을 푸르게 하는 ‘한반도 평화 8000만 그루 녹색나무 심기운동’을 전개하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재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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