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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속하지 않는 만왕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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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이 헤롯 궁을 찾아간 것은 상식적인 판단 때문이었다. 그들은 생각하기를 왕은 당연하게 왕궁에서 태어 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종교인들이 신앙의 길에서 상식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엄청난 죄를 범할 수 있다. 지금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왕궁에서 예수를 만나려고 한다. 그래서 화련 한곳과 높은 곳을 찾아다니고 있지 않는가?

크리스마스 츄리로 휘황찬란하게 장식되고 스피카에서 케롤이 울려 퍼지는 곳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위한 축하의 모습들이 지구촌에 울러 퍼지고 있다. 지금도 물질적 힘과 권세를 자랑하는 땅에 속한 왕들,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유대인들이 가진 메시야 사상과 같은 것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은가?.

...

예수를 믿어 경제나 명예나 권세를 얻는 것으로 만족하는 신앙이라면 분명 헤롯 당시 종교계나, 정치계의 지도자들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런데 예수는 분명 왕으로 오셨다. 그러나 세상에 속한 왕은 아니시다(요 18:36-37). 이때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속한 왕이 아니라고 했을 때 빌라도가 다시 물었다.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님의 대답은 “네 말과 같이 내가 왕 이니라”고 하신 것이다.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왕에 대한 이해는 “진리에 속한 자는 듣는다. 라고 했다(요 18:36-). 그러나 지금도 진리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고 있는 것이 기독교 세계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해를 못한 결과는 예수가 왕이신 것을 부인하고 오직 종교의 신으로만 존재하게 만든 것이 지금의 세상이고 기독교의 실상이 되고 말았다고 느껴진다.예수는 헤롯 궁궐에서 탄생하신 분이 아니라 작고 작은 고을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태어나셨다. 그러나 세상에 속한 왕은 왕궁에서나 호화스러운 환경에서 출생하지만 세상에 속하지 않은 왕은 짐승의 밥통인 우리에서 태어나셨다.

지금이라도 분명하게 예수님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해야 한다. 예수는 종교의 신도 아니고 권세를 부리는 이 세상. 이 땅의 왕도 아니다. 예수는 분명 왕이시되 세상에 속한 왕이 아니시다. 고대광실 높은 집에서 아니다. 높은 빌딩에서도 아니다. 초라한 곳 짐승들이 사는 소외된 곳에서 만왕의 왕이 탄생하신 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드려야 할 것인가? 시대적인 배경이 역시 달라도 만왕의 왕은 분명히 자기 땅에 오셨다. 그러나 "자기 백성들은 영접하지 않았다"(요 1:11)고 요한은 외쳤다.

이 시간도 양심적으로 도덕적으로 깨끗하고 법이 없어도 살아가는 자에게 아니라 죄 많은 불쌍한 사람들의 마음에서 예수님은 탄생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한번 생각해 볼만한 과제라고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 9:13)고 하셨다. 그리고 세상에 오신 목적가운데 하나는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고 했다.

이 분이 바로 만왕의 왕이심을 믿고 모든 죄인 된 사람들이 만왕의 왕을 마음으로 믿고 영접해서 진정으로 복된 성탄의 계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일본선교사 이응주 목사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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