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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는 교회 분열 문제의 열쇠이다.

(고전 1: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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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교회당교회 문화에서 볼 수 있는 좋지 못한 분위기는 분열이 아닌가? 성직자라고 일컫는 목사를 중심으로 혹은 부목사를 중심으로 분리되어지는 것을 어떻게 진단할 것인가? 여기서 당회장이라는 직함이 주는 권위와 부목사와 임시목사에 대해서 과연 성경적인가? 또한 장로 중심으로 그룹을 만들어 교회당에서 좋지 못한 권력다툼을 하는 모습도 보고 들을 때 있다. 때로는 권사나 집사들 중에는 안수집사, 혹은 서리집사로 나누어 당을 짓는 모습들이 있다면 성경적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1. 고린도교회를 진단하는 바울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고전 2:10-13)

2. 분쟁의 원인 분석

여기서 고린도 교회의 첫째 문제의 원인은 ‘시기로 인한 분쟁’이다. 이는 ‘분파’와 ‘파당’이 교회 안에 형성되었다는 것을 뜻한다. 시기와 분쟁과 다툼은 또는 옛 성품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해 본다. 이는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믿음의 토대인 그리스도의 대속(13절)에 대하여는 잊어버린 채 부차적인 문제에 더 골몰하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아볼로와 게바와 바울이 이곳에서 사역한 결과로 그들의 피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 것이다.

3. 누가 분열시킨 것인가?

이에 대해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주지 아니한 것은 감사하노니”고 했다. 즉 그리스도는 한분이시며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분이시기에 결코 시기나 분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 역사에 시기와 분쟁으로 교회당 안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결국 종교전쟁까지 확대되었고 수많은 생명들이 희생되는 일까지 일어난 것이다. 그리고 종교분쟁으로 종교재판까지 확대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1500년대에 개혁의 선봉자로 마르틴 루터가 앞장섰던 것으로 결국 전통종교인 카톨릭에서 개신교로 분리되고 말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그 영향으로 개신교안에서는 계속 시기와 분열의 모습으로 나뉘어지고 있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 하나님의 성회 등, 여러 교파로 나뉘어져서 서로 교파확장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되는 것은 정치적으로 혹은 교리적으로 협력과 이해부족으로 교단을 새로 형성해서 갈라지는 일들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4.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교회는 그이 몸이(엡 1:22-23)라고 했다. 그런데 몸의 지체들이 서로 찢어지고 갈라지고 결국 그리스도의 몸이 여러 갈래로 찢어지는 모습이 되어 버린 것이라고 보여 진다. 여기서 곰곰이 생각해 본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모든 자의 죄를 대속하였고 그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모두가 주안에 속한 자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5.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여기서 고린도교회가 당파문제로 분열된 것을 지적하고 있다.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어떤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사람이 아니리요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3:1-5)

6. 밥을 먹은 자와 같이

어린아이와 같이 젓으로 먹이던 교린도교회가 어느덧 밥을 먹은 것 같은 모습을 지적하면서 왜 감당할 수 없는 시기와 분쟁까지 일어나게 되었던가? 그러면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책망하기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라고 했다. 그래서 시기와 분쟁이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육신에 속하였기 때문에 나는 누구 누구에게 속한 것이라고 지적한 것은 지나간 사역자들이 주께서 각각 주신대로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를 믿게 하기 위한 사역자들이라고 했다.

7. 찢어버린 그리스도의 몸

이와 같은 이유로 인하여 교회는 결코 분쟁할 수 없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있는 모습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분쟁의 해결책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것과 한 몸을 이루었다는 교회라는 것을 깨달을 때 화합을 이루어 한 몸을 이룰수 있지 않겠는가? 결국 아담의 죄의 피가 흐르고 있는 인간들이기에 명예나 권력이나 이성으로 서로의 의견을 일치 시키지 못한 결과 이곳 저곳에 십자가를 세우고 시기와 분쟁으로 영적 싸움을 하고 있지 않은가? 결국 아담의 후손으로 죄의 성품을 가진 인간들이 서로가 천국백성이라고 주장하고 자기 교단이나 교파를 강조하고 사람들의 머리 숫자와 건물의 크기에 큰 비중을 가지게 한 것에 대해서 과연 성경적인 교회인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8. 유다서에서 교훈하는 내용

유다서에서 교훈하는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영적 귀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진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한 말을 기억하라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유다서 1:17-23)

9. 교회당교회 문화 안에 문제점

(1)당파싸움을 비롯하여 물질문제, 이성, 명예,

(2)전임자의 문제

(3)후임자의 자질문제

(4)영성과 인성과 지성문제

10. 분열에 대한 해결책

가정교육의 배경과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지 않는 한 깨어진 선을 바로잡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항상 원점으로 돌아가서 새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서로 사랑하고 서로 대접하고 서로 봉사하고자 하는 섬기고자 하는 태도와 신앙적인 자세를 가졌다면 해결의 기회를 가질수 있지 않겠는가? 무엇보다. 너와 나사이에 인격적인 관계가 원만하게 되어야 할 것이다. 십자가 외에는 분쟁에 대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응주 목사(재일한국선교사협의회(CCKJ) 회장 역임, 일본 도가네교회)

  E-mail : ungjoor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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