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선한 일을 하여 영생을 얻으리이까?
어떤 사람(마 19:16, 관원 - 눅 18:18)이 예수님께 던진 질문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영생'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수없이 성경을 읽기도 하고 큐티도 하고 설교도 듣고 있지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에 대해서 과연 어떻게 이해를 하고 있는가?
그리고 주님의 죽음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롬 6:10)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교회당교회 문화 안에서 복음과 율법을 혼동해서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면 누구의 잘못인가?
신학을 하고 강단에서 설교를 하는 사역자들의 책임인가? 아니면 잘못배운 자들의 무지한 것 때문인가?
지금은 은혜(고후 6:2, 엡 2;8)시대라고 강조하면서 성령을 받으라고 가르친다.
이유는 성령 받아야 하나님이 기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바르게 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은혜를 말하면서 율법이라는 쌈을 싸서 먹이는 사역자들이 있다면 어떻게 그를 복음을 깨달은 일군인가?
개역한글 신약성경에 ‘단번’이라는 단어가 8번 나온다.
로마서와 유다서에 한번 나오고 나머지는 히브리서에 나오고 있다.
로마서에는 ‘단번에 죽으시므로’(롬 6:10) 그리고 유다서에는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유 1:3)라고 했다.
그리고 히브리서에는
‘죄를 위하여...단번에 자기를 드려’(히 7:7)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 9:12)
‘단번에 제사로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구약의 마지막)에 나타나셨느니라’(히 9:27)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바 되셨고..’(히 9:28)
‘단번에 정결케 되어’(히 10:2)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이렇게 단번에 십자가를 통하여 자기를 드려 죄를 없게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고,
그 결과로 정결케 되었고, 거룩함을 얻었노라‘고 했다.
그런데 구속의 은혜를 깨달았다면 단번에 십자가를 통해서 죄가 정결케 되고
거룩함을 얻어 구원의 복을 누리고 영생의 세계를 믿음으로 나아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십자가를 통한 복음이 단번으로 끝난 일인데 어찌하여 반복적으로 제사(예배)를 드려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제사에 대해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고 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 5:2)
여기서 생축(牲畜, Livestock)이란 희생 제물로 사용되는 짐승으로 소, 양, 염소를 가리키는 말이라(창 46: 6; 출 8:17; 레 1:2; 신 12:15; 엡 5:2)고 한다.
같은 히브리어가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가축’(레 5:2; 민 3:41; 수 8:2; 사 46:1)으로 번역되었다.
그리스도는 죄인을 위한 희생제물인 생축이 되셨다(엡 5:2)는 것이다.
이렇게 그리스도는 단번에 죄인을 위한 희생제물인 생축이 되셨는데
아직도 단번이 아닌 반복적으로 예수님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고 또 못 박게 하는 일들이 모일때마다 있다면 어떻게 이해를 하고 소화를 해야 할 것인가?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해서 단번에 죄와 사망과 심판의 문제(요 5:24)를 해결해주셨는데
이러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예배(제사)를 드려야 하는 모순을 가진것은 종교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좀더 구체적으로 예수님은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이응주 목사(재일한국선교사협의회(CCKJ) 회장 역임, 일본 도가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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