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보지 말고 YES냐 NO냐를 분명하게 하자! (이응주목사)

by wgma posted Jun 0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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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보지 말고 YESNO냐를 분명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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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말이 있다. 번번히 속고 살았지만 웃으면서 다가오는 거머리 같은 사람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할 때가 있다. 상대방의 인격문제보다 안면과 체면 때문에 꼭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할 때 있다. 이런 사람을 가리켜 처세술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신앙생활에 있어서는 낯을 보아주는 것은 좋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기록한 곳이 있다. 싫으면 NO, 좋다면 YES라고 분명히 말해야 한다.

 

예수님은 종교적인 지도자들이나 세상 사람들에게 떳떳하게 YES 아니면 NO를 분명하게 하셨다. 세상권력자나 제자들 까지도 잘못된 삶의 모습과 태도를 귀엽게 보아주지 않았다. 예수님에게는 죄가(요일 3:5)없었다.

 

그래서 예수님은 헤롯을 대하여 여우(13:31-32)라고 말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대하해서는 회칠한 무덤(23:27)이라고 말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십자가 지는 것을 만류하할 때 사단아 물러가라(16:23)고 말씀하셨다.

 

지도자나 앞장 선 사람들이 평소에 친하다고 혹은 잘 안다고 얼굴을 보아주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알면 화목이 깨어지고 신뢰를 잃게 된다, 특히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믿음의 사람들이 신실하다는 평가를 받아야만 한다.

 

특히 한 조각 떡을 위해 법을 어기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도적 중에는 큰 도둑이 있고 좀도둑이 있다. 큰 도둑은 나라를 팔아먹고 은행을 털기도 한다. 좀도둑은 빨래 줄에 빨래를 걷어 가고 자전거를 훔친다. 좀도둑이 도둑질하는 이유는 담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도둑질로 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여리고성을 함락시킨 이스라엘 자손들(여호수아 6) 가운데 아간이 외투 한 벌과 금덩이 하나를 감춘 것(여호수아 7:24), 그리고 엘리사와 함께 하던 게하시가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왕하 5:22)을 가로챈 것은 좀도둑질이다. 좀도둑질의 피해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한국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이 있다. 악한 눈을 가진 자를 조심해야 한다. 꽃을 보면 칭찬하는 사람이 있고 꽃을 꺾어가는 사람이 있다. 예쁜 아이를 보면 귀여워하는 사람이 있고 아이를 유괴하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너와 나 사이라는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삶의 내용만은 분명하게 해야 할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적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얼굴을 의식하면서 살지 말고 항상 떳떳하게 후회 없는 자세로 살아가기를 소원해야 할 것이다. 요즈음 정치적으로 물질 때문에 시끄러운 뉴스를 들으면서 생각하게 되어 몇 자 적어 본다.

 

사람의 낯을 보아주는 것이 좋지 못하고 한 조각 떡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범법하는 것 도 그러하니라 악한 눈이 있는 자는 재물을 얻기에만 급하고”(28: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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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교사 이응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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