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8월 9일 시청앞 광장, 30만 성도 한 자리에 모여
“주여 이 한반도에 통일을 주소서!”
평화적 통일 간구하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교단, 교파를 초월, 함께 모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8월9일 광복 70년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로 시청앞 광장을 가득 메운 30만 성도들
“주여 이 한반도에 통일을 주소서!”
30만 성도들 모여, 평화적 통일 간구하다!
한낮의 폭염에도 평화통일기도회로 가득채웠다
광복 70주년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가 9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뜨거운 분위기 속에 드려졌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도 기도회를 드리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 성도들로 광장은 가득 찼고 미처 자리 잡지 못한 이들은 광화문과 남대문 사이 세종로에 설치된 스크린 앞으로 모였다.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어린이, 탈북민, 다문화가정 대표들은 "감사, 회개, 사랑, 생명, 평화 통일 희망"을 위해 무대위에 설치된 대형 북을 7차례 치며 기도회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해외참석 인사로는 윤사무엘 목사가 미주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윤 사무엘 목사(감람산장로교회 담임)는 중앙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미국 NYSKC 예배회복운동 학회 (Learned Society) 학회장,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2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위원장.
윤사무엘 목사
미주를 대표하여 참석한 윤사무엘 목사(NJ)
국내 45, 해외 48지역 동시에 기도회 열리다!
이날 국내 45개 지역에서는 평화통일기도회가 연계하여 열렸다. 경남 창원 진주 등 경남 지역 18개시·군 교회들은 마산실내체육관에 모여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전북 전주 익산 등 전북 지역 14개 시·군 교회들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평화통일기도회를 열었다.
미연합감리회(UMC)의 평화통일기원 예배
미연합감리회(UMC)의 평화통일기원 예배에 참석한 미국 청년이 기도하고 있다.
해외 48개 지역에서도 기도회가 열렸다. 미국 뉴욕성결교회, 시카고호반교회, 영국 런던행복한교회, 독일 드레스덴한인교회, 그리스 아테네한인교회 등 북·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서도 기도의 불꽃이 모아졌다. 주최 측은 “국내외 140개 도시에서 이달 중에 ‘통일기도회’라는 명칭으로 70주년 기념 기도행사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주지역에서는 2014년 미기총주관으로 대표회장 한기홍 목사가 이끄는 교회연합기도성회가 4500여개의 한인교회를 깨우며 미전역을 뒤 흔드는 기도의 도가니로 불을 붙였다. 연이어 2015년 총회는 아틀란타에서 7월에 열렸는데 교단, 교파를 초월하여 미국, 한국의 교계 지도자들과 단체가 모두 참석하여 하나님께 영광 드렸다. 이어서 한기홍 목사(미기총 직전대표회장/은혜한인교회 담임)의 호산나기도성회로 기도의 대부흥을 일으켜 각 도시마다 연합의 역사로 미주전체가 뜨거워지고있다.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