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수목사의 매일 주와 함께!

by wgma posted Feb 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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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토기장이'이십니다.

신광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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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장이의 손에 있는 진흙은 부서진 흙의 열매입니다. 간혹 토기장이 되시는 하나님이 우리를

부서뜨리시지만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부서짐의 과정을 통해 비상할 수 있게 됩니다. 비상하기 위해서는 버리고, 비우지 않으면 안됩니다. 나비가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애벌레와 둥지를 버리고, 비워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부서짐을 너무 괴로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손에 부서진 자신을 맡기십시오.


하나님은 부서짐을 통해 우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드시고, 더욱 가볍게 만드셔서 비상하도록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지금 부서짐을 경험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부서짐을 경험할 때 고요히 아픔을 견디며 감사드리십시오.


큰 힘과 능력을 가지신 주님이 당신의 곁에서, 당신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고 계심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시55:22)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시102:10)

 부서짐의 아픔과 고통을 경험한 자의 고백입니다. 주께서 들어서 던지셨으니 부서질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질그릇 같아서 살다 보면 종종 부서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부서뜨리기는 하시나 결코 망가뜨리지는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부서짐을 통해 우리를 축복하고, 새롭게 하시며, 이전보다 더욱 아름다운 삶으로 바꿔주십니다.


부서짐이 은혜의 사건임을 깨닫는 것은 복된 깨달음입니다. 신앙 생활이란 부서짐을 수용하고, 그것을 통해 우리를 다듬고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성스러운 손길을 발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흙이 부서질 때 물을 흡수하고 씨앗이 자랄 수 있듯이, 우리의 고통이 깊어질 때 굳은 마음이 부서지고, 눈물이 흐르게 되며, 눈물이 마음으로 흘러내려 갈 때 마음의 밭이 부드러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때 비로소 말씀이 우리 안에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사48:10)

 

             한국교회여 이제 다시 일어나라!


교회가 교회다우며, 교회가 그 역할을 다할 때 진정한 교회일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 답지 않으면 교회가 아니며, 성도가 성도 답지 않으면 성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교회가 빛으로 세상을 리더 해 가야 할 그 역할을 잃어가므로,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고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었으며, 마침내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개독이라 하고, 목사를 먹사라 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저를 포함한 우리 종교 지도자들이 주님의 뜻을 바로 분별하지 못하고, 탐욕과 거짓, 불의와 죄악에 눈이 어두워진 결과가 아닐는지요?


생명의 주님이시여! 우리들이 먼저 주님께 무릎 꿇고 회개하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한국교회와 우리 종교 지도자들로 하여금 정결하게 하소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사60:1)

 

 

             잘 준비한 자만이 죽음을 잘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죽음이 불신자에게는 제일 무섭고 두려운 순간이어서 울고불고 난리지만, 성도의 임종은 하늘 문이 열리는 가장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때입니다.


사람들은 세상 모든 것에 대하여 부지런히 준비하고 신경을 쓰지만 죽음 후의 일에 대해서는 거의 무관심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신자로서 가장 잘 준비해야 할 것은 죽음이고, 잘 준비한 자만이 죽음을 잘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잠시 맡겨져 있는 시간, 능력, 재물, 그리고 환경을 총동원하여 믿고 전하는 일에 힘쓰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더 큰 복을 주실 것이고, 신앙생활에 최선을 다했으면 죽음은 결코 두려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화여대 총장이었던 김활란 박사는 유언으로 "내가 죽으면 슬프게 장송곡을 부르지 말고 승리의 개선 찬송가를 불러달라" 고 말했습니다. 성도의 죽음은 새로운 세계의 시작입니다. 그 시작과 준비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주일을 거룩하게 지킵니다.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창23:1~2)

 

월드미션뉴스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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