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룡 목사의 시편] 세포 속에 설계도가 숨겨있다!

by kim posted Feb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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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룡 목사의 시편] 세포 속에 설계도가 숨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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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세포 속에 가장 복잡한 설계도가 숨겨있다! 
 
과학적 사실이다. DNA는 세포핵 안에 들어있는 설계도로서 생명에 관한 정보가 그 속에 들어있다. 인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세포 중에서 하나를 떼 내어 관찰하면 46개의 염색체를 볼 수 있다. 이 가운데 하나의 염색체를 분석해 보면 2미터 길이의 DNA가 나온다. 30억 개가 넘는 염기들이 이중나선구조로 연결되어 있는 DNA는 매우 구체적이고 복잡한 정보들을 담고 있는데, 대략 2만5000개의 유전자 코드가 각각의 정보를 간직한 채 유기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사람의 DNA 정보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하다. 세계 약 70억 인구 모두가 각기 다른 DNA를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당신의 신체 중 머리카락과 발톱세포에 들어있는 DNA는 서로 같을까? 다를까? 당연히 같다. 한 사람의 몸에서 나온 DNA는 어느 부분에서 얻은 것이건 모두 동일하다.  

그런데 어떻게 똑같은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DNA로부터 서로 다른 기관이 나오는 것일까? 이것은 DNA 안에는 심장, 간, 위장이나 입과 팔, 다리 등으로 분화될 구체적인 정보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정자와 난자가 수정된 후부터 인간으로 태어날 때까지의 세밀한 설계도와 구체적인 지시사항을 담고 있는 DNA 정보에 의해서 그 성장이 진행된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이 놀라운 DNA의 특성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전 회장은 “DNA는 컴퓨터 프로그램과 같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지금까지 만들어 낸 어떤 소프트웨어보다 훨씬 더, 훨씬 더 진보된 것이다”고 말했다. 인간은 슈퍼컴퓨터를 만들고 화성탐사 우주선도 만들 수 있지만 가장 단순해 보이는 세포는 만들 수 없다.

컴퓨터 프로그램은 분명히 지적 능력을 가진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 누구도 컴퓨터가 오랜 시간에 걸쳐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컴퓨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는 생명체의 DNA는 과연 어디로부터 왔겠는가? 정보는 지성을 의미하며 지성적 활동의 산물이다. 따라서 복잡하게 설계된 정보는 지성적인 하나님으로부터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설계도를 DNA 안에 숨겨두셨다. 그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을 사모하는 영혼의 설계도도 심어두셨다.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 교제해야만 만족할 수 있는 가난한 심령 또한 심어 놓으셨다. 오늘 당신이 하나님을 향한 갈급한 심령으로 그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더 깊이 교제하기 원한다면 하나님은 더 풍성한 은혜 속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당신 영혼의 설계도는 새롭게 완성되어 갈 것이다.  

(서울 큰나무교회 담임·기독교 변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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