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목사, 에스라의 애국정신

by kim posted Feb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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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의 애국정신 (에스라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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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일수록 맑고 밝은 별이 필요하고 국가가 어려울수록 송죽과 같은 충신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이 나라를 잃어버리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노예정신으로 살아갈 때에 이것을 보고서 가슴 안타까워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제사장겸학자요 당시 페르샤의 통치권자인 아닥사스다의 신임을 받은 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하여서 여호와의 심령으로 외치고 수고하였습니다. 그 사람이 바로 에스라라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에스라를 통하여 신앙심과/애국심을 다지고자 합니다.

에스라는 민족의 멸망과 회복의 길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망국이 된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저 버렸습니다. 그리고 회복의 길도 바로 회개하고 하나님에게로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세속문화에 둘러싸여 불신앙의 고집을 지니고 있는 선민 이스라엘에게 심령의 밭은 갈아엎고 옥토를 만들어서 계명의 씨앗을 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에스라의 눈에 비친 동족의 문제는 군대가 없어 대항하지 못하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경제문제도 아니었습니다. 백성들의 가슴속에 있는 죄악의 씨앗들 이였습니다. 이 죄악의 씨앗들을 청산하기 위하여서 그는 몇 가지의 운동을 전개합니다.

1)회개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10:1)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하였습니다. 자복이라는 말은 죄를 인정하고 자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여기에서는 민족 공동체의 죄를 자기의 행위로 알고서 고백하고 참회하는 모습입니다. 참으로 지도자다운 마음가짐입니다.

이때에 백성들도 따라서 회개하였습니다. 에스라는 회개의 기도를 통하여서 민족의 죄를 보고서 시인하고 고백하였습니다. 회개하였습니다. 그는 회개만이 민족과 개인의 살길임을 제시하였습니다.

2)말씀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그는 뛰어난 학자입니다. 그리고 말씀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말씀을 읽는 운동과 가르치는 운동과 말씀대로 살아가는 운동을 전개한자입니다. 이것은 민족의 새로움을 말씀에 기준하여서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기준을 잘 설정하였습니다. 스루바벨이 성전을 재건하고 느헤미야가 성벽을 중건하여서 민족의 외곽을 정비하였습니다. 무너진 심령은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이때에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도착하여서 율법을 가져오라고 하여서 낭독하고 그 뜻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가 성경을 읽어갈 때에 이스라엘백성들은 자기들의 죄악을 바르게 알게 되었습니다.

(3)회당을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상고하여 보면 저들의 신앙의 전당은 두곳입니다. 1)성전이요 2)회당입니다. 포로이전에는 예배와 말씀의 전당으로 성전입니다. 그러나 성전이 무너지고 저들이 흩어진 후로는 성전예배는 거행할 수가 없습니다.

이때에 에스라가 성전 예배는 못 드려도 말씀은 들어야 성전 예배의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서 회당을 운동을 시작하여서 곳곳마다 회당을 세워 말씀과 기도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것이 온전한 성전예배의 회복의 길로 인식을 하였습니다.

4)신앙의 절기를 회복하였습니다.
이들이 이방여인과 결혼하여서 세상적인 생활을 하였고 자신은 물론 자식들에게도 말씀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말씀을 먹지 않고/ 가정이 병들게 되니 자연적으로 절기가 병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신앙과 영원한 나라의 예표와 상징으로 절기를 주었습니다.

안식일/ 유월절/ 맥추절/ 어려가지 절기를 주었는데 이것을 다 잊고 살았습니다. 에스라의  회개운동 뒤에  유대인의 절기를 정성스럽게 성경대로 지키기를 지도하였습니다.

그러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살려는 민족들에게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어서 민족 광복의 길을 얻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스루바벨처럼 무너진 성전을 다시 세우고 에스라처럼 민족의 속을 세우고 느헤미야처럼 민족의 성곽을 믿음으로 견고하게 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엄영수 목사의 블러그 산골마을 이야기(밝은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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