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목사의 산상설교 26

by kim posted Apr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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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목사의 산상설교 26

하나님나라 백성, 삶의 목적

 

[마태복음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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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백성, 삶의 목적

 

 

하나님나라(천국) 백성의 삶

5. 삶의 원리 - 사랑

6. 삶의 목적 -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나라(천국) 백성 곧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마태복음 5장은 삶의 원리로 사랑을 제시한다. 그리고 6장은 삶의 목적을 이야기 한다. 기독교인 곧 하나님나라 백성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그것은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하나님나라란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 다스리는 나라이다. 성경은 이를 구체적으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으로 표현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이다. 예수님을 믿는다 함은 이제까지 내가 보기에 좋은대로 살아왔던 삶을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으로 바꾸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내 보기에 좋도록 살고자한다면 문제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을 당연한 삶으로 받아들이는 기독교인은 그렇게 행동하는 근거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기에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우리가 살아갈 때 성경은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셨다고 이야기 한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셨다는 이야기다. 하나님나라(천국) 백성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 곧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사는 것인데, 이를 실제적으로 말한다면 하나님의 영광 곧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이다. 이사야 43:7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한 목적에 대하여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고린도전서 10:31은 구체적으로 이야기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마태복음 6장에서 구제와 기도 그리고 금식하는 이유 또는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고 예수님은 묻고 있다. 사람들에게서 인정받고자 함인가, 하나님께 인정받고자 함인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서 그리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나라 백성이 취할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알아주든 몰라주든 상관없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다고 하시니 하나님이 그리 하는 것을 기뻐하신다고 하시니 그리 행하는 는 자가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이다.

 

먼저 그의 의를 구하라

 

그의 의를 구하라는 구체적인 표현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구하라는 것이다.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자는 당연히 하나님과 관계를 분명히 하기를 구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삶의 목적으로 하는 자가 하나님과의 관계에 소홀히 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 여기에 마태복음 6장은 재물과 하나님을 견주고 있다. 이는 하나를 버리고 하나 만을 택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우선순위의 문제이다. 우리가 가장 많은 유혹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 돈의 문제다. 물질에 약한 것이 인간의 문제다. 돈도 인간에게 필요하다. 그러기에 돈을 많이 소유하는 것도 우리 인생의 목적이 될 수 있다. 잘못되었는가? 아니다


성경은 무소유를 말하지 않는다. 정당한 방식으로 돈을 벌어서 누리며 사는 것이 무엇이 문제이겠는가? 그러나 성경은 돈에 인생을 걸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예배를 영어로는 worship이다. 이 단어는 가치를 의미하는 worth와 관계가 있다. 돈과 하나님 어디에 가치를 더 두고 있는가? 이를 동시에 취할 수는 없다. 우선순위 문제를 성경은 아주 중요하게 다룬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그 어떠한 관계보다 우선시 하라.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에는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무엇인가?’고 제 1문에서 묻고 있다. 하나님나라 백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첫 번째 순위에 놓고 있는 자여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있다.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를 삶의 목적으로 하는 하나님나라 백성 곧 기독교인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그 어떠한 관계보다 우선시한다. 하나님과 관계를 파괴하거나 후퇴시키는 것은 차라리 끊어버린다. 그래서 염려가 있다. 먹고 살아가는 문제다. 염려라는 단어의 헬라어는 생각이 분열되어 있다는 뜻을 가진다. 당장 내일 곗돈을 부어야 하는데 돈이 없다. 주일날 교회를 가야하느냐 이번만 가게 문을 열어서 곗돈을 벌어야 하는가? 얼마나 생각이 많겠는가? 여기에 예수님은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 먹고사는 문제 곧 돈이 인생을 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 돈을 모으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단지 돈이 우리의 인생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에게 인생을 걸어라. 그러나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일하라. <나무에서 졸고 있는 새가 아니라 공중에 나는 새다.>

 

[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 성공하고 승리하는 자들은 목적하는 바를 향하여 흔들리지 않고 달려가는 자들이다. 생각을 단순화 시켜라. 목적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라.

 

[28-30]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 오해하지 말자. 하나님만 바라보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공중에 나는 새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였다. 백합화는? 이 역시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하늘에서 주는 햇빛과 비를 잘 받으면서 자란다. 할 수 없는 일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할 수 있는 일은 하라. 그리고 생각하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라.

 

[31-32]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생각해 보라. 우리들의 염려가 어디에서 더 하는가? 욕심이다. 평강하라. 생각의 갈등에서 벗어나라. 하나님이 먼저 아신다.

 

[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나의 욕심이 더 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원이 나의 삶을 통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 곧 나를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 ‘내일이 아니고 내일이로 번역한 개정판이 바로 된 번역이다.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 주어진 괴로움이 내일도 임할 것이라고 염려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인생은 어제를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내일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언제나 오늘을 살아간다. 단순하게 생각하며 사는 법을 배우라, 내일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주어진 일에 충성하라

[예승장로교회, 김성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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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나 기자 churchu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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