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4) 기도의 능력- 이응주 목사

by wgma posted Mar 27, 2017 Views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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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21장(4) 기도의 능력

 



                            4. 기도의 능력
                             ( 마 태 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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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저주로 인한 무화과나무를 본 제자들이 선생님 어찌하여 말랐나이까?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20-22)


의심(Doub)은 불확실성이나 불신앙 또는 자신을 위탁하기를 꺼려함 등의 의미이다. 성경에서    의심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망설이는 태도를 뜻한다(20:25). 이 단어는 판단하다또는      평가하다는 의미를 지닌 디아크리노’(diakrino)라는 헬라어 단어로 표현되었다(11:23;      4:20; 14:23). 다른 본문에서 NIV지체하다’(to have hesitation)로 이 단어를 번역했다(  10:20; 11:12).


신앙적인 의심은 하나님이 계시하셨던 것에 대한 불신앙이다. 그러한 의심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또한 그의 은혜를 충분히 경험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21:21; 1:6).

그렇다면 이 말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한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라 하여도 그렇게 될 것이다?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말씀일까? 만물의 창조주이신 주심이야 무엇인들 못하시겠는가?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처럼 변덕을 부리신 분이 아니시다. 피조세계를 창조하신이가 그것을 훼손한다면     창조주 스스로가 모순이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말씀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한 사건을 상징적 사건으로 볼 수 있다면 산을 옮기는 일도 상징성이 있는 말씀으로 이해를 해야 한다. 잎만 무성했을 뿐 찾고자하는 열매 없는 나무를 유대교의 실상으로 본다면 여기서 말한 산을 또한 유대교로 볼 수 있지 않겠는가? 실제로 예수님은 무리들에 비하면 유대교는 태산 같은 거대한 조직이요 세력이다.


지금 제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유대교를 향한 예수님의 도전은 계란으로 바위보다 더 거대한   태산을 향해 던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어쩌면 예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읽으시고 이 말씀을 하셨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 자신은 조금 있으면 그 나라를 나약한 제자들에게만 맡겨 놓고  떠나셔야 하는 예수님이시다.


태산 같은 유대교 앞에 계란보다 더 연약한 제자들이 겁을 먹고 사역을 포기라도 한다면 어찌할 것인가?   염려하실 수도 있다.  그래서 믿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태산처럼 거대한 유대교라 할지라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의미로 용기와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하신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서 보충으로 너희가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면 다 받으리라는 기도에 대한 보장  약속도 하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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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쉬운 말로 바꾸면 신약시대를 열어갈 때, 태산 같은 유대교가 방해공작을 펼친다 할지라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어려움이 있을 닥치면 나에게 기도하라 그리하면 내가 도울 것이다.


본문은 이렇게 해석해야 합리적 해석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잘못 이해하면 자기 육신적 삶의    문제를 놓고 믿고 기도하면 응답받는 것으로 오해 할 수도 있다. 사실 과거 부흥강사들의 설교를 듣고, 그렇게 받아들인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도(Prayer)에 대한 내용을 쉽게 표현한다면 하나님과 성도간의 교제, 대화를 말한다. 기도의   요소와 내용과 목적이 분명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기도는 성도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신령한   무기이기도 하다. 기도는 하나님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양과 경배(4:34; 119:164; 150:2), 감사(4:6; 살전 5:18), 죄의 회개(6:5; 요일 1:9), 간구(딤전 2:1-3), 중보(5:15)를 드리며 하나님은 성도의 아룀을 들으시고 말씀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고 성도의 간구에 응답    하신다. 기도는 성도의 영적 호흡이며 하나님의 자녀들만이 가지는 특권이다. 그러나 인간적이고 육신적인 욕심을 위해서 혹은 명예를 위해서 기도의 응답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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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에 대한 참고 성구

첫째, 하나님의 명령이다(예레미야 29;12-13).

둘째, 예수님의 명령이기도 하다(마태 7;7-8, 11;9-13, 18;1-8).

셋째, 성령이 친히 간구하신다(8;26-27)

넷째, 사도 바울도 기도에 대해서 권면했다.(6;18, 살전 5;17)

다섯째, 사도 베드로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했다.(벧전 4;7)

여섯째, 야고보는 지혜가 부족하거든...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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