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시식회 [주이스라엘대사관 주최]

by kim posted Ju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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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시식회 [주이스라엘대사관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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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음식 문화, 코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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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이스라엘 및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과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 시식회가 열렸습니다.

 

한국 대사관 주최로 열린 이번 시식회에서는 불고기, 닭강정, 비빔밥 등 한국의 대표 음식들이 코스로 구성되어 제공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이스라엘 주요 인사들과 언론인들은 한국 음식들에 대해 큰 호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인터뷰> 로니 뉴먼 / 와이즈먼 인스티튜트 교수

“모든 음식이 다 좋았습니다. 특히 미역국이 맛있었고, 닭강정, 불고기 등 모든 음식이 다 맛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한국 음식을 좋아할 것 같아요.”

 

<인터뷰> 엘리후 벤 온 / 이스라엘 라디오 프로그램 호스트

“한국 음식에 대한 아주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뉴욕과 예루살렘에서요. 그리고 오늘 여기에서도 좋은 기억이 생겼네요. 아주 훌륭합니다.”

 

이번 시식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제공된 모든 음식들이 이스라엘의 식품 인증제인 ‘코셔’ 인증 기준에 맞춘 식재료와 조리법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점점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시장을 잡기 위해 한국 정부와 식품업계 내에서 ‘할랄 푸드’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에서는 ‘할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코셔’를 국내에 알리기 위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건태 대사 / 주이스라엘대한민국대사관

“많은 한국업체들을 접촉해 본 결과, 할랄은 시장이 크다고 생각을 해서 관심을 많이 보이고 인증도 받는데 코셔는 이스라엘이 600만 밖에 안 되지 않느냐해서 소극적이더라고요. 그런데 저희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스라엘에서 코셔 인정을 받으면 이스라엘 사람 만큼의 사람들이 미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시장을 더 크게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코셔’는 히브리어로 ‘맞추다’라는 뜻으로, 구약에서 설명하고 있는 ‘먹어도 되는 음식들’과 조리과정을 말합니다. ‘코셔’와 ‘할랄푸드’는 상당 부분 겹치지만 ‘코셔’의 기준이 더 엄격하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할랄 음식을 먹지 못하나 무슬림들은 할랄 음식을 찾지 못할 경우 종종 코셔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인터뷰> 예사야 프리잔트 랍비 / OK Kosher 아시아 담당 매니저

“할랄은 이슬람의 율법과 계율에 맟춰 있습니다. 코셔는 유대인을 위한 것이고, 성경에 있는 것이죠. 많은 종교의 종교적 율법들이 유대인들의 성경에서 카피되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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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셔는 까다롭고 철저한 인증 과정으로 인해 식품의 안전도 및 품질에 대한 인지도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코셔의 식사법이 사람의 몸에 좋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어, 많은 식품인증제도들 가운데 더욱 안전한 인증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랍비들은 하나님께서 먹어야 되는 것들을 구분하신 것은 사람들을 계명으로 구속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인터뷰> 예사야 프리잔트 랍비 / OK Kosher 아시아 담당 매니저

“우리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성경에 나오는 율법들은 우리를 이롭게 하고 우리를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실제로 인간은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고 위험에 처하게 하면 안된다는 율법이 있습니다. 즉 사람은 자신을 잘 가꾸고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말입니다.”

 

웰빙 음식으로써 할랄 음식을 찾는 사람들과 마케팅을 위해 할랄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우려가 되고 있는 지금, 가장 좋은 웰빙은 성경에서 말하는 생활 방식으로의 회복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텔아비브에서 KRM 명형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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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M NEWS]

기획/취재 명형주 hjmyung@kingsroommedia.com

촬영/편집 박지형 jhpark@kingsroom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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