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방송사, 정치인, 교단 지도자의 연합단체인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 이하 IGWT)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 9/11 비극에서의 승리(In God We Trust - 9/11 Triumph from Tragedy)”라는 타이틀로 TV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코너스톤 텔레비전 네트워크(Cornerstone Television Network)의 사장 겸 CEO인 돈 블랙은 가스펠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급진적인 이슬람교가 이 날을 축하의 날로 기념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9/11을 기도의 날로 만들고자 하는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운동은 성령의 인도를 믿는 믿음의 열정에서 나온 것”이라며, “미국은 급진적인 무슬림들의 살인적이고 사악한 증오에 의해 공격당했다. 그것은 어둡고 영적인 힘이었다. 이는 미국에 대한 공격일 뿐만 아니라 기독교 교회에 대한 공격이었다. 이것이 9/11의 배경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일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루 종일 다양한 시간대에 방영될 The Cornerstone 특별 행사에는 전 아칸소 주지사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흑인 인권 운동가 마틴 루더 킹 주니어의 조카인 사회운동가 알베다 킹(Alveda King), 보수주의자로 유명한 팻 로버트슨(Pat Robertson) 목사 등 영향력있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CCM 가수이자 배우인 재키 벨라스퀘즈(Jaci Velasquez)가 출연한다.

블랙은 “우리는 수십만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금식하며 회개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는 9/11, 그 날을 극단적인 무슬림의 저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화합하는 영적 기도이다. 그것은 우리 민족을 영적인 관점에서 다시 세우기 위한 시도이다”라며 많은 동참을 촉구했다. 

C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