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하며 서로 기대는 교계 됩시다” -필라한인교협 신년감사예배

by wgma posted Jan 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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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며 서로 기대는 교계 됩시다” -필라한인교협 신년감사예배

필라한인교회협의회가 6일 신년감사예배와 하례회로 2020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지난 해 10월 김곤 목사(예수사랑교회)를 40대 회장으로 선출했던 필라교협은 이날 필라제일장로교회(강학구 목사)에서 일년 365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는 예배를 드린 뒤 교계 및 한인사회 대표자들의 인사, 감사패 증정 등의 순서를 가지며 승리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예배에 앞서 참석자들은 필라제일장로교회가 마련한 푸짐한 만찬을 즐기며 덕담을 나눴다.

교협 직전 회장 김성철 목사는 창세기 4장을 인용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교계가 되자”고 당부했다.

김성철 목사는 “연약한 존재인 인간은 하나님을 의지할 수 밖에 없고, 하나님은 또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삶의 원리를 허락하셨다”며 “기댈 줄 아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강조했다.

교협 총무 박정호 목사(필라한인침례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교협찬양단의 경배와 찬양, 황준석 목사(큰믿음제일교회)의 기도, 교협 임원들의 특송, 합심기도, 최승찬 장로(영생교회)의 헌금 기도, 강학구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김영천 목사(한마음교회)가 인도한 합심기도에서는 김병일 목사가 필라 한인사회와 교회, 황삼열 목사(CLC교회)가 조국과 북한, 이대우 목사(필라한빛교회)가 미국과 해외 교민들을 위한 기도를 했다.

김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하례에서는 한상우 장로(미주중앙방송국 이사장), 박상익 장로(CRadio 이사장), 한고광 필라민주평통 회장, 황삼열 목사, 샤론 황 필라한인회 회장이 인사를 했으며 교협은 김성철 직전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필라한인회 센서스위원회는 2020 센서스 참여 캠페인을 벌여 50여명의 서명을 얻어냈다.

회장 김곤 목사(왼쪽)가 직전회장 김성철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필라교협 임원들이 특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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