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임연수 목사)가 내달 '2014 애틀랜타 복음화 대회'를 열기로 하고 기도모임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도  복음화 대회는 ‘권능을 행사하라’를 주제로 달라스뉴송교회 박인화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9월 24일(수)부터 28일(일)까지 애틀랜타 서부와 동부지역에서 각각 열린다.

서부지역 집회는 24일(수)과 25일(목) 오후 8시에는 마리에타의 임마누엘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신용철 목사)에서, 26일(금)과 27일(토) 오후 8시, 28일(일) 오후 7시에는 노크로스의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린다. 27일(토) 오전에는 '죽은 교회를 해부해 보면'을 주제로 목회자세미나가 진행된다.

박 목사는 고교 시절 이민 온 1.5세 목사로 이민목회 현장과 이민자들의 아픔과 필요를 잘 이해하는 목사로 평가받고 있다. 박 목사는  '권능을 행사하라', '다음 세대의 영향', '세상과 신앙의 갈등', '부족함의 은혜', '전하는 자의 상급' 등을 제목으로 설교할 예정이다.
박 목사는 성경내용을 시대에 맞게 풀어내 전달하는 스토리텔러로 유명하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지난 19일 새언약교회에서 준비기도회를 개최한데 이어, 9월2일에는 마리에타 임마누엘연합감리교회에서, 9월 16일에는 실로암한인교회에서 복음화대회 준비기도회를 갖는다.
 한국일보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