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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룡 목사] 예수 믿는 궁극적인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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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예수 믿고 천국 가는 것을 확신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예수 믿는 근본 목적이 천국 가는 것일까? 예수 믿는 궁극적 목적을 알기 위해서는

다른 종교에서 신앙생활하는 이유를 알 필요가 있다. 타 종교는 이 세상의 아픔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죽을 운명을 극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서 건강이나 행복을 얻기 위해, 사후 세계에서

어떤 유익을 얻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거나 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즉 타 종교는 그 종교활동으로 어떤 유익을 얻기 위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을 이렇게 이해하면 안 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신앙생활하는 이유는

천국을 가고 어떤 유익을 얻기 위해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신앙 목적은 이익 추구가 아니라

‘본래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우리가 예수 믿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이 헌신적인 사랑에 반응해서 그 사랑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랑의 관계를 나누는 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목적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신앙은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이고,

기독교의 구원은 그분과의 관계 회복이다.

 

부연하자면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과 인격적으로 사귐으로써

참된 행복과 기쁨을 누리도록 만드셨지만 인간이 하나님을 거역했다.

하나님 없이 자기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는 것이 죄요, 그 결과는 하나님과의 영원한 분리이다.

이것이 곧 영원한 죽음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직접 보여주셨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들임으로써

창조주 하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가지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주와 하나님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과 온전한 사귐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사귐의 결과는 영원한 생명이다.

이것은 마치 신랑이 신부를 사랑할 때 신부로부터 어떤 이익을 얻으려고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 그 자체가 목적이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것은 천국에 가거나

물질적 축복받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 목적은 하나님과의 깊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며,

이러한 삶의 결과로 우리는 영생을 누리고, 하나님을 더 깊이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기독교 이단 신천지는 14만4000명 안에 들어야만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생을 누릴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그 숫자에 들기 위해 온전히 헌신하며 전도한다. 그러나 영생은 앞으로 얻게 될 그것을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주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 사는 것이

영원한 생명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익 추구가 아니라 관계가 목적이다.


박명룡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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