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화내지 말고 삽시다.

 

 
 

 
  화내지 말고 삽시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나무라면 젖 빨던 아이가 그 자리에서 생 똥을 싼다. 실화다. 아이의 수유를 위해 아무리 대 자연의 정이담긴 음식을 정성 다해 먹는다 해도 사람들과 불화하면 젖 먹는 아이가 먹은 것은 엄마 사랑 아닌 엄마의 홧독이다.
수유기에 시름시름 앓는 아이, 잘 자라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가족 관계를 살펴보라. 느닷없이 아기에게 병변이 왔다면 틀림없이 부부 싸움이나 고부간의 갈등에 한 원인이 있음이다. 면박을 받아서 서글픈 여인은 그냥 훌쩍훌쩍 울면서 돌아 앉아 아기에게 젖을 물린다. 그 순간, 아기 밖에는 자신이 기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상의 피는 그 맛이 대략 달고 짭짤하다.
그러나 애(오장육부)를 태우거나 화가 나면 홧김에 의해 쓰고 떫으며 흑갈색을 띤 강한 산성의 피로 변해 버린다. 피는 생명이다. 그러면 산성을 좋아하는 호산세균들이 혈액 안에 급속히 팽창하게 된다. 그것들이 인체 중에서 가장 방비가 허술한 부위로 몰려들어 암 등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독일에서 인간이 내는 화에 대해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는 매우 섬뜩하였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 입에서 나오는 공기, 그러니까 홧김을 비닐에 받아 농축 시켜 보니 5cc의 노란 액체가 모였다. 이 액체의 0.5cc를 돼지에게 주사했더니 돼지가 비명을 지르며 그만 즉사 해 버리더란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얘기인가? 홧김을 호박이나 오이같은 넝쿨의 생장점에 대고 불면 생장점은 하루도 못가 이내 시들어 버린다. 또 홧김은 공기를 금방 독성화시킨다. 우리 속담에 '"장맛이 나쁘면 집안이 기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메주를 담가서 새끼줄로 엮어 벽이나 천장에 걸어두는데 그러면 집안의 온갖 미생물이 메주에 달라붙어 그것을 발효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서 가족간에 다툼이 잦다면 그 다툼의 홧김에 의해 메주 균이 죽게 된다. 그래서 메주가 꺼멓게 되고 결국 장맛이 고약해진다. 이렇듯 무서운 것이 홧김인데, 잔뜩 화를 품고서 아기나 사람을 대하면 어찌 될까? 싸움이 잦은 집에서 사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온몸에 부스럼과 종기를 달고 사는 것은 그 이유다.
노여운 기운은 항상 그 죄없는 아이들의 혈관 속을 흐른다.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얼굴이 새파래지거나 새하얗게 변하며 비정상적인 사고와 흐린 판단력이 찰나를 지배하는 것이어서 느닷없이 휘발유를 끼얹고 방화를 하거나 기물을 닥치는 대로 부숴 버린다. 즉, 일순 미쳐 있는 것이다.
 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렇지 그 순간은 분명 미친것이다. 짧은 순간 그는 정신병자가 됐던 것이다. 또, 그의 육체는 그 순간 식욕이 정지되며 피는 거꾸로 순행하고 명치 끝이 바짝 긴장되며 간은 강한 타격으로 극심하게 발작하는 것이다. 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렇지 그 찰나에 중병환자가 된 것이었다.
그 짧은 순간 그의 몸은 사경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노여움과 증오, 화는 그 사람의 정신과 몸에 심한 타격을 입히며 그 앞에 서서 꼼짝없이 분풀이 당하는 사람의 정신과 몸에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것이다.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라, 서로간의 사랑과 극진한 보살핌에 힘 얻어 사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라고 빵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 "씨알" 안에 "인의예지신"의 바른 품성 키울 재료가 들어 있다.
하늘 사랑이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빛이다. 보이는 빛은 몸을 치료하고, 보이지 않는 빛은 마음을 돕는 치료 광선이 된다. 빛은 진리다. 빛 앞에 어둠은 소멸한다. 빛의 힘으로 사람은 살기에, 원래 사람은 빛의 자녀다. 곧 사람은 육체를 지닌 빛이다. 광명하여 만물을 살려야 하는 존재다.
칠흑 같은 밤 하늘의 별이다. 어둔 세상에 "원래 태양" 반사할 스타이다. "화"는 도대체 왜 나는 것일까? 간단하다. 상대방의 생각이 내 마음의 기대와 다르다는 이유에서이다. 즉, 내가 기대한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 속에서 화가 끓어 오른 것이다. 그 때 벽력같은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간에서 피가 솟구쳐 피를 토하게 된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리를 지른 것이다. "화'"는 내 욕망의 좌절에서 기인 한다. 또, "'화"를 분석해 보면 "화'"의 원인은 이미 지난 일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집안에서 무언가 큰 잘못을 했다 치자. 그러니 잘못한 시점은 이미 지난 과거지사이다.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금이다. 즉 현재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을, 현재 파악하여 화를 터트린 것이다. 그러니 "화'를 터트린 시점은 잘못한 과거에 대하여 미래가 된다. 이런 미친 짓이 어디 있는가? 과거의 일 때문에 미래를 향해 화를 내고 있었다니! 과거의 잘못은 지나간 것이라 하여 과오(過誤)라 한다.
 과거의 것은 "용서라는 큰 바다"에 던지지 않고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자애는 무서운 교훈이다. 용서라는 턱 없이 큰 포용함에 한 없이 뉘우치고 재범(再犯)하지 않는다.
 담장 높은 교도소의 형벌은 거듭 전과 2범, 전과 3범 더 큰 죄수를 만들고, 품어 주는 자비는 새로 거듭 난 삶을 살게 한다.
            
 
글 보낸이: 김광철

  1. 선교의 목적은 귀한 생명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절대적인 사역이다

    선교의 목적은 귀한 생명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절대적인 사역이다 담대하라 네가. . . 로마에서도 증거 하여야 하리라(행 23:11). 베드로는 한 번도 로마를 방문했다는 성경에 기록이 없다. 그러나 바울은 주님의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Date2015.10.23 Bywgma
    Read More
  2. 당신은 지금 어디에 서 있습니까? -신광수목사

    이런 사람은 결코 이길 수가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사람, 돈 필요 없다는 사람, 죽어도 좋다는 사람, 끝까지 한다는 사람. 꺾이지 않는 의지는 이미 승패를 넘은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과정일 뿐입니다. 경험이며, 자산입니다. 인생에서 실패할...
    Date2015.10.23 Bywgma
    Read More
  3. 김성철목사의 산상설교 읽기-1-2

    김성철목사의 산상설교 읽기 하나님 나라의 백성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태복음 4:23) 예수님에 관한 기록의 첫 번째 책인 마태복음은 하나님의 나라를 “천국”으로 표현한다. 마태복음은...
    Date2015.10.20 Bywgma
    Read More
  4. 김성철목사의 성경바로읽기 34

    요한계시록 13:16-18의 66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
    Date2015.10.11 Bywgma
    Read More
  5. 꿀벌은 자신이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이국진목사

    꿀벌은 자신이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 "빨리 죽어야지." 연세 드신 부모님들이 흔히 하시는 말씀이다. 밑지고 장사한다는 장사치의 말과 결혼 안 하고 살 거라는 노처녀의 말과 더불어 세계 3대 거짓말에 해당한다고 하지만, 그 말속에서 이제...
    Date2015.10.01 Bywgma
    Read More
  6.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이응주목사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이응주목사 두아디라 성에 비단(자주)장사로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루디아라하는 여자에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서 바울의 말을 청종하게 하셨다. 루디아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바울에게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
    Date2015.10.01 Bywgma
    Read More
  7. 예배하는 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 참된 예배가 아니다

    예배하는 자를 즐겁게 하는 것이 참된 예배가 아니다 존 맥아더의 <예배: 우리는 예배드리기 위해 구원받았다> (아가페북스)를 읽고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중심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경은 철저하게 이 모든 것의 중심은 하나님이라...
    Date2015.09.29 Bywgma
    Read More
  8. 화내지 말고 삽시다.

    화내지 말고 삽시다. 화내지 말고 삽시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나무라면 젖 빨던 아이가 그 자리에서 생 똥을 싼다. 실화다. 아이의 수유를 위해 아무리 대 자연의 정이담긴 음식을 정성 다해 먹는다 해도 사람들과 불화하면 젖 먹는 아이가 먹은 것은 엄마 ...
    Date2015.09.29 Bywgma
    Read More
  9. 약자의 눈물 닦아주는 정치인-앙겔라 메르켈

    약자의 눈물 닦아주는 정치인-앙겔라 메르켈 약자의 눈물 닦아주는 정치인-앙겔라 메르켈 터키해변에서 발견된 세살난 어린이 아일란 쿠르디의 시신 사진은 충격을 넘어 유럽인들의 양심을 일깨워 주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아일란의 고모 기자회견은 더 가...
    Date2015.09.29 Bywgma
    Read More
  10. 김성철목사의 성경바로읽기 33

    김성철목사의 성경바로읽기 33 마태복음 4:1-11의 시험의 내용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마태4:1) 예수님의 공생애는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고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고 마귀에게 3가지 종류의 시험...
    Date2015.09.29 Bywgma
    Read More
  11.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신광수목사

    믿음의 성공자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 ▲세기총 사무총장 "나는 지금까지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지만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인생의 마지막이 아름답고 싶습니까? 믿음으로 살면 됩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Date2015.09.29 Bywgma
    Read More
  12.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보기도의 능력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보기도의 능력 지난 주에는 내가 사는 지역에서 매주 열리는 화요 중보기도 모임에 참석하였다. 약 40여명 정도가 모였지만 은퇴 목회자들, 현직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이 모여 기도의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도시와 한인 사회...
    Date2015.09.22 Bywgma
    Read More
  13.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 이응주 목사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세상에 내 마음에 합한 사람 있다면 어떤 면으로 조건을 삼아 합하다고 말할 것인가? 먼저 외모를 본다. 또한 대화 가운데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가? 또한 지적으로 교양면에서 심지어 신앙적으로 공통점을 찾게 되면 서로의 관계를 유...
    Date2015.09.22 Bywgma
    Read More
  14. 희망을 삽시다!-정길영 목사

    희망을 삽시다! 정길영 목사 // 승인 2014.12.17 02:42:12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북서쪽으로 42km 떨어진 호카 곶은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으로, 절벽 위에는 등대와 기념비가 서있습니다. 기념비에는‘육지의 끝, 바다의 시작’이라는 글귀가 새...
    Date2015.09.22 Bywgma
    Read More
  15. 김명환 목사]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김명환 목사]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 승인 2015.09.22 08:44:37 ▲ 김 명 환 목사모든 종교는 생명을 추구한다. 특히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이며, 사랑의 종교이다. 그리고 나눔의 종교이다. 옛사람들은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인간의 생명에 대해서 ...
    Date2015.09.22 Bywgma
    Read More
  16.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 1:3-14) 100호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 (엡 1:3-14) 윤학희 목사 ▲천안성결교회 ㅣ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복 받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대하는 복은 대부분 먹고 자고 입는 것이 풍부한 물질적인 복입니다. 복 福자 한자를 보아도 보일 示 변에 한 一...
    Date2015.09.22 Bywgma
    Read More
  17. 김성철목사의 성경바로읽기 32

    김성철목사의 성경바로읽기 32 마태복음 6:11의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란 내용이 있다. 이 기도의 내용은 우리가 물질에 대한 기도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Date2015.09.22 Bywgma
    Read More
  18. 이응주목사(목회칼럼)읽는 것을 깨닫느뇨....

    읽는 것을 깨닫느뇨 빌립이 광야에서 에디오피아 사람 큰 권세가 있는 내시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 하러 예루 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이 었다. 성령의 지시로 광야에서 병거 를 타고 달리면서 글을 읽고...
    Date2015.09.18 Bywgma
    Read More
  19. 지금 이 순간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신광수목사

    행복은 우리의 생각에 있고, 생각하는 즐거움에 있습니다. 한주간을 신광수 목사님의 말씀 한마디로....... 아무리 한 맺힌 사건일지라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해석하면 행복해질 수 있고, 그 가슴에 말씀이 채워지면 인생은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
    Date2015.09.16 Bywgma
    Read More
  20. 김성철목사의 성경바로읽기 31

    김성철목사의 성경바로읽기 31 창세기 4:14의 가인이 두려워 한 자들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 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 가인이 아벨을 죽...
    Date2015.09.16 Bywgma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46 Next
/ 46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