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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5장(2) 외식하는 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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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외식하는 자들아(7-15)
 7. 외식하는 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게 대하여 잘 예언 하였도다 일렀으되 8.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 도다 9.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 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10. 무리를 불러 이르시되 듣고 깨달으라 11.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12. 이에 제자들이 나아와 가로되 바리새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걸림이 된 줄 아시나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심은 것마다 내 천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 14.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 15.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옵소서.

* 구덩이(pit)
땅이 움푹하게 팬 곳이다.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아서 달아나던 소돔, 고모라 군사가 빠졌다(창 14:10). 구덩이는 형들에게 미움을 샀던 요셉(창 37:22)과 예레미야(렘 38:6)가 던져졌던 곳이며, 때로 동물(출 21:34; 마 12:11)이나 사람이 빠지기도 했다(마 15:14).

구덩이는 음부와 같은 말로 죽음(욥 33:28; 사 38:18), 죽어서 내려갈 곳(사 51:14)을 의미했고, 하나님의 심판(사 24:17-18), 예레미야를 해치려는 음모(렘 18:20) 등을 나타낼 때도 쓰였다. 예수님께서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마 15:14)에 빠질 것이라고 하시며, 바리새인들이 진리를 가르친다고 하면서 도리어 사람들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고 있음을 지적하셨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과 유전(전통)의 교훈을 분별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신본주의’라는 개념은 구약의 개념이다. 구약시대는 사람들이 죄 아래 있었기 때문에 제사제도를 따라 제사장을 중간에 두고 신을 섬겨야 하는 삶이었다. 그래서 ‘신본주의’가 강조되었던 시대였다.  

이렇게 무거운 율법의 짐을 벗어버리게 한 사건ㅇ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친히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으로 제물이 되셔서 단번에 완전한 제사의 제물이 되셔서 드리심으로 다른 제물이 필요 없게 하신 사건이 십자가 사건인 것이다.(히 7:27, 9:12, 26, 28, 10:2, 10) 이 사건은 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근거해서 이렇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이제 유대딘들처럼 전통적 유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자들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신본주의’를 말씀하신 것인가? 혹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라고 하신 것은 ‘인본주의‘를 말씀하신 것인가? 예수는 섬김을 받으러 오셨다고 하신 것인가? 아니면 사람을 섬기러 오셨다고 하신 것인가?(막 10:45) 성경은 어느 쪽을 말씀하고 있는가?

  유전이 중요한가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한가?
  구원은 교회조직에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는가?
  전통적 제도에 따라야 하는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야 하는가?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요구는 신본주의인가 인본주의 인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은 자유를 선언한 사건이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자유를 선언한 예수를 이단자로 취급해서 십자가 죽음으로 끌고 간 것이다. 2천년이 지난 오늘날 사람들도 이러한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있다면 2천년전  에 깨닫지 못하고 율법과 전통에 사로잡힌 사람들의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다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다섯째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16-20)

16.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도 아직까지 깨달음이 없느냐 17.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은 배로 들어가서 뒤로 내어버려지는 줄을 알지 못하느냐 18.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19.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20.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 하느니라.  

  여기서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본다.

첫째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손으로 씻지 않고 먹는다고 해서 속이 더러워지는 것은 아니다. 요즈음에는 세균이 많아서 아이들이 밖에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면 먼저 손을 씻도록 교육하고 있다.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않고 오히려 입에서 나오는 각가지 인간사상과 각가지 감정을 비롯하여 표현하는 내용들로 사람을 더럽게 만들고 있지 않는가?

둘째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감추인것이 아버지의 뜻’이라고 했다(마 11:25). 백성의 지도자들이라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바리새인과 서기관 이들이야 말로 자기들이 소경이면서 백성들을 가르친다고 하는 것을 예수님이 보실 때 너무도 어쩌구니 없고 딱한 사람들이란 것을 지적하여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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