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김한나1.jpg



위험한 과거


 많은 사람이 모인 어느 잔칫집에서 집주인이 열심히 부엌에서 돕고 있는 한 부인에게 미안한 듯 뭘 그렇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 하세요. 쉬면서 하세요라고 말하자 모두의 시선이 그 부인에게 쏠렸다


저 분은 언제 어디서나 말없이 돕는 분인 걸요하고 누가 말했을 때는 모두 그녀를 존경의 눈으로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때 유달리 우쭐대며 주목받기 원하는 부인이 큭 하고 비웃었다. 그 여자, 과거가 있는 여자예요모두 눈빛이 변했다


과거? 무슨 과거?라는 질문부터, 알게 뭐야 처녀 때 애기를 난 거야?″ ″사기를 쳤는지 누가 알아사설이 자자해졌다. 식사 후 한 부인이 궁금증을 참지 못해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 부인에게 물어보았다. 아주머니에게 과거가 있다고 저 분이 그러는데 정말 인가요″ ″″ ″뭔데요?


과거에 저는 예수님을 모르고 살았답니다″ ″그게 과거라는 건가요?″ ″, 그보다 더 위험하고 잘못된 과거라는 것도 있는가요?


비방은 죄악

이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날마다 보이지 않는 독침에 쏘이면서 살아간다. 이 독침은 못난 사람은 못나서 받고 잘나면 잘나서 받게 되니 이 독침을 피해 살 사람은 이 세상에 한사람도 없는 셈이다


성공한 사람은 성공을 하였기 때문에, 학문이 많으면 많은 그것 때문에 받고 높아질수록, 유명해질수록 더 받는 것이 이 독침이다. 그리고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쉴 사이 없이 쏘아대기도 한다. 사실 가정, 교회, 사회, 국제적 문제도, 알고 보면 상호비방이라는 독침에 의해서 무너져 내리고 비틀거리게 된다


수근 수근 비방은 악의로 말하고 반대로 말하고 무시하면서 말하는 것이다. 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넘어뜨리기 위해서 하는 말이다. 나는 높이고 남을 낮추자는 악질적인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비방을 한다


나는 얻고 남은 잃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칭찬은 본인이 없는데서 하는 것이 덕이 되지만 비방을 하는 것은 당사자의 해명의 기회 없이 한 사람을 매도하고 매장하는 것이다. 비난하는 경우를 보면 우리는 하나님을 멀리할 때 나의 입에서 남을 쉽게 비방하게 된다


내 마음에 은혜와 사랑이 식을 때 다른 사람을 향하여 비난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비방할 만한 사건이 있어도 그 사건의 핵심을 바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사정과 형편을 다 모르고 비방하는 것은 죄악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자

신약 성경 로마서 바울은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사형선고를 받을 수밖에 없는 죄들을 열거하고 있다. 그 죄들 중에는 살인과 같은 엄청난 죄로 부터 시작하여 수근 수근하는 사소한 죄에 이르기 까지 21가지의 다양한 죄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런데 거기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도 있다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데오스/하나님][스튀게오/미워하다]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데오스튀게스]의 복수형인데, 곧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들이다


또한 구약성경 [잠언6:16-19]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칠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언과 및 형제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이것들의 대부분은 형제를 해롭게 하기위해 사용된 눈, , , 마음, 발등이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이런 것들을 찍어내거나 뽑아내라고 하시는데, 물론 몸의 지체가 아니라 영적인 의미에서 말이다.


지혜로운 자는 입술로 자신을 보전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온유한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정중한 태도로 적절하게 대답한다. 이러한 대답은 그 말을 듣는 사람에게 호의를 갖게 만들며, 또 듣는 사람을 유익하게 한다. 그러므로 지혜자의 말은 아름답고 귀중하다


반면에 미련한 자는 교만하고 부적절한 말로 듣는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며, 자신과 이웃을 해로운 길로 인도한다. 지혜자는 이웃을 헐뜯는 말을 금하고 잘못을 덮고 감싸주는 말을 한다. 그리고 후에 이 일이 알려지면 그는 칭찬을 받게 된다. 또한 지혜자는 말을 많이 하지 않고 남의 말을 많이 듣는다. 그러므로 그는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그에게 꼭 필요한 말을 한다.


지혜자는 남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감사와 사과의 말을 아끼지 않는다. 지혜자의 입은 천금과 같아서 자신을 영예롭게 하고, 온갖 위험에서 자신을 구원해 낸다. 우리는 교만한 말로 매와 수치를 자초하고 있는가? 아니면 온유하고 겸손한 말로 칭찬을 받고 비난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가?


[잠언1523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1. Hannah Kim - 주는 완전합니다.

    Date2020.03.29 Bykim
    Read More
  2. 한나의 꿈 (Hannah's Dream) / 스캇 브래너 목사 (Pastor Scott Brenner)

    Date2018.03.22 Bykim
    Read More
  3.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병에 들어 있는 공기를 모두 빼라!

    Date2015.04.30 Bykim
    Read More
  4.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강아지 똥과 민들레

    Date2015.04.04 Bykim
    Read More
  5.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새를 어떻게 할래?

    Date2015.03.26 Bykim
    Read More
  6.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그것이면 충분 합니다!

    Date2015.03.19 Bykim
    Read More
  7.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한 번도 펴 보지 않은 성경책

    Date2015.03.12 Bykim
    Read More
  8.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감사합니다!

    Date2015.03.07 Bykim
    Read More
  9.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염치없는 강아지

    Date2015.03.01 Bykim
    Read More
  10.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숯의 교훈

    Date2015.02.22 Bykim
    Read More
  11.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마음을 다한 용서

    Date2015.02.10 Bykim
    Read More
  12.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인생 타율

    Date2015.02.03 Bykim
    Read More
  13.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이상한 도둑

    Date2015.01.14 Bykim
    Read More
  14.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하늘나라의 교파

    Date2015.01.08 Bykim
    Read More
  15.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양의 다리를 부러뜨린 양치기

    Date2014.12.30 Bykim
    Read More
  16.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그분은 당신을 위해 죽었나요?

    Date2014.12.23 Bykim
    Read More
  17.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위험한 과거

    Date2014.12.18 Bykim
    Read More
  18.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측은지심

    Date2014.12.02 Bykim
    Read More
  19.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너무 늦었네!

    Date2014.11.18 Bykim
    Read More
  20. [김한나의 따뜻한 밥상] 특별한 비료

    Date2014.11.04 Bykim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