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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일조, 축복의 선택 - 아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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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찌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 (창세기 14:19,20). 

아브람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 ”(창세기 18:19) 그를 택하셨다고 기록하였다. 아브람은 특별한 믿음의 소유자였다. 가족과 친족, 자기가 몸담고 살던 세상의 풍속과 신들을 버리고 세상을 거슬러 갈 줄 아는 의지적인 힘이 있었다. 

세상이 전부 안 돼 라고 할 때 소신을 굽히지 않고 마음 속 깊은 곳 양심의 소리를 듣고 또 믿어 행하는 정신적인 힘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그런 힘은 오직 믿음에서 나온다. 그 믿음이 인간을 하나님의 계획에 연합되게 하는 힘이다. 히브리서에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은 아브라함만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들도 모두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렀으며, 또한 택하심을 받았다. 그 뿐만 아니라 성경은 우리가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 그 유업을 받았고 또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이었던 우리에게 그대로 미치게 하시려고 속량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갈라디아서 3:14, 29). 하지만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모두 아브라함과 같은 축복을 누리고 살고 있을까? 

아브람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 자신도 중대한 선택을 하였다. 그는 그의 모든 부와 재물과 경제의 원천과 관련하여 중대한 선택을 하였다. 우리들도 누구나 재정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중요한 선택을 한다. 전공을 선택하고, 직업을 선택하고, 직장 또는 사업을 선택한다. 그런데 그러한 선택들 보다 더 근본적인 선택이 있다. 그것은 누구를 나의 경제의 공급자로 선택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나에게 오는 모든 부의 원천이 어디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나의 재정을 누가 책임지는가 하는 문제이다. 

십일조를 함으로써 아브람은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그의 재정의 공급자로 선택하였다. 십일조를 하다는 뜻의 히브리어 ‘아사르'(명사는 마아사르)가 처음 성경에 등장한 곳이 바로 창세기 14장 20절이다. 소돔과 고모라를 노략하고 롯을 사로잡아간 네 왕을 파하고 승리를 하고 돌아온 아브람을 맞이하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 축복하니 아브람은 그에게 그 얻은 것의 십분의 일을 드렸다. 

아브람은 십일조를 함으로써 오로지 천지의 주재시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여호와 한 분만을 그에게 부를 주시는 분으로 삼았음을 선포한 것이었다. 이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바로 이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소돔왕이 아브람에게 아브람이 구해온 사람들은 자기에게 보내되 아브람이 되찾아온 물품은 아브람이 가질 것을 권하였다. 그러자 아브람은 소돔왕의 제의를 단호히 거부하면서 이렇게 선언하였다. 

“ 네 말이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케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무론 한 실이나 신들메라도 내가 취하지 아니하리라"(창세기 14:23). 

아브람은 하나님의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하자마자 바로 돌아서서 세상의 왕을 상징하는 소돔왕에게 ‘나의 공급자는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나는 이 세상 권세로부터 실오라기 하나라도 취하지 않겠다'라고 선포하였던 것이다. 

혹시 어떤 크리스천들은 세상으로부터 한 푼도 취하지 않는다는 선언의 의미를 마치 영적인 순결을 위해서 가난해지겠다 라는 뜻으로 해석할 지도 모르겠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진실은 오히려 그 반대이다. 창세기 14장 23절을 원어로 읽으면 십일조 ‘아사르'와 동일한 어원의 단어가 또 하나 등장한다. 그 단어는 ‘아샤르'인데 그 뜻은 다름 아니라 ‘부유하게 한다'이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구절에서도 ‘아샤르'를 찾아볼 수 있다. 

“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사무엘상 2:7). 

“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잠언 10:4). 

“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리라”(잠언 10:22). 

다시 말해서 히브리어로 보면 십일조를 하는 것과 하나님께서 부유케 하시는 것과는 어원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창세기 14장 20-23절을 통해서 우리는 십일조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공급자가 되시는 축복 사이에 분리시킬 수 없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음을 읽을 수 있다. 그렇다. 아브람이 십일조를 함과 동시에 하나님께서 아브람의 공급자, 부의 원천이 되셨다. 바로 이어서 하나님이 이렇게 말하시지 않았는가? 

“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창세기 15:1). 

아브람은 십일조를 통하여 하나님을 그의 유일한 공급자로 선택하였고 하나님은 그를 부유케 하셨다. 우리에게 약속된 아브라함의 축복이 어디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 그것은 오히려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이미 십일조를 하고 있다면 막연히 의무감에서 하지말고 기쁨과 흥분 속에서 하라. 그리고 당당하게 이렇게 선포하라. ‘보라. 나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십일조를 한다. 하나님 한 분만이 나의 최종적인 공급자이시며 나의 보호자이시며 나의 지극히 큰 상급이시다'. 그리고 기대하라. 

이 문제가 왜 중요한가? 하나님께서는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고 하셨다. 이 것이 제일 계명이다. 만약에 우리가 우리의 경제의 공급자를 하나님 이외의 것에 두면 결국 어느 상황에선가 그 공급자가 재정상의 문제를 통하여 우리의 하나님이 되려고 할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 공급자를 필요로 한다. 

성경은 우리의 손이 수고한대로 먹는 것을 축복이라고 하였다(시편 128:2). 그 말씀은 우리의 손이나 우리의 능력이 우리의 필요를 공급한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의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수 있게 해주는 분이 우리의 공급자이다. 

아무리 우리가 수고해도 우리의 공급자가 잘못되어 있으면 우리는 수고한 열매를 먹지 못한다. 대적이 와서 다 가로채가고 쌓아둔 재물은 좀이 먹고 구멍난 자루처럼 모든 것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우리의 공급자로 삼으면 우리의 손이 수고한대로 수확을 거둘 것이다. 

혹시 ‘아 겨우 손이 수고한대로 먹으면 별거 아니잖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은 아직 하나님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말 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수고한대로의 기준은 우리와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그 것은 어마어마한 것이기 때문이다.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에 포도나무의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열방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화의 말이니라”(말라기 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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