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순례] 다음세대 양육과 국내외 선교 힘쓰는 수정교회

by wgma posted Aug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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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순례] 다음세대 양육과 국내외 선교 힘쓰는 수정교회

CBS노컷뉴스| 2020-07-31 | 조회수 : 100회



[앵커]
인천 수정교회는 다음세대를 세계를 변혁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기 위해 대안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교회의 사역을 돕기 위해 미자립교회 리모델링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교회순례, 오늘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인천 수정교회를 소개합니다. 이빛나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인천광역시 서구에 자리한 기독 대안학교 수정비전학교.

초등과정 교실에서 수학 수업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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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에 자리한 기독 대안학교 수정비전학교 초등과정 수업 모습.

초등학교와 중등학교 과정으로 구성된 수정비전학교는 영성과 지성, 인성과 사회성의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초등 과정부터 수업의 일부분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중등학교에선 이중언어 수업의 비중을 줄이고, 다양한 자기개발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정후 교장 / 수정비전학교
"(중학교에는) 좀 더 다양한 활동들, 동아리 수업들, 자기 개인들의 어떤 재능을 개발시킬 수 있는 그런 개인 수업들이 더 많아집니다. 그러면서 그 수업 속에 아이들의 창의력을 저희가 키우기 위해서 문제해결능력 이런 앞으로의 우리 시대가 필요로 하는 그런 인재상에 맞춰서 그런 부분들도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신경을 써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수정비전학교는 지난 2010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수정교회가 나라와 세계를 변혁하는 예수의 제자들을 양육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입니다.

[인터뷰] 이성준 담임목사 / 수정교회
"아이들이 가장 중요한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에 하나님 없는 세상 교육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게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인성과 또한 가장 중요한 지식의 기본을 쌓을 때에 하나님 중심 교육, 하나님을 주로 인정하는 선생이어야 (가능한) 인격적인 양육, 또 그런 아이들 간의 관계를 통한 성장. 이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고요. 그래서 교회학교 교육과는 다른 아예 학교 과정을 통해서 전인적으로 이것을 수업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수정비전학교는 매일 아침 큐티 시간을 갖고, 매주 한 차례 진행되는 예배와 성경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신앙 교육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찬호 / 수정비전학교 7학년(중학교 1학년 과정)
"일반 학교에 있을 때는 조금 큐티를 하는 시간도 없고 성경을 같이 하는 시간도 없는데 여기서는 할 수 있게 다같이 이런 시간들이 정해져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신앙을 다시 되찾고 더 유지할 수 있게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지난 1977년 조일래 목사에 의해 설립된 수정교회는 예산의 약 40%를 국내외 선교비로 지원할 만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워가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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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수정교회 외경.

지난해부터는 교회 내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미자립교회 리모델링 사역도 펼치고 있습니다.

담당 선교회의 자체적 활동과 교구 연합 특별 사역을 통해 1년 반 만에 10개 교회의 리모델링을 완료했습니다.

[인터뷰] 이성준 담임목사 / 수정교회
"해외도 선교하고 멀리 있는 정말 이방인들의 교회도 지어주지만, 우리 교회 중에서 이미 설립돼 있는데 조금만 도와주면 새롭게 사역할 수 있는 교회를 찾아서 도우면 좋지 않겠느냐. 내년부터는 조금 더 확장을 시켜서 교회가 지원하는 것, 선교회가 지원하는 것, 교구별로 섬기는 것 이렇게 세 가지 영역을 동원해서 작은 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웃에 복음을, 농어촌에 선교비를, 온 세계에 선교사를'.

수정교회는 앞으로도 이 표어를 따라 다음세대 양육과 국내외 복음 전파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입니다.

CBS 뉴스, 이빛나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우 [영상편집] 두민아


CBS노컷뉴스 이빛나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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