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2019년도 새 회장에 이제선 목사(애틀랜타 은혜교회)가 선출됐다.

교협은 29일 로렌스빌 소재 애틀랜타 은혜교회에서 열린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이 신임 회장 외에 부회장에 남궁전 목사(베다니 한인연합감리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에 따라 이제선 현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공천된 뒤 회원 만장일치로 선출안을 승인했다. 부회장은 회칙상 미주한인장로회(PCA) 교단이 맡을 차례였지만 후보자의 건강을 이유로 다음 순번인 감리교단의 남궁전 목사가 추천됐다. 이에 따라 부회장 순번은 2019년 감리교, 2020년 PCA, 2021년 침례교 순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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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장단은 12월 중에 집행부를 구성해 1월 사업총회를 통해 인준받을 예정이다.

이날 정총에서는 김세환 목사 등 5명의 신규회원 가입도 의결했다. 

이제선 회장은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며 “교협의 목적은 영혼구원이며, 이를 위해 복음화대회와 차세대 청년부흥운동에 매진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박재형 음악위원장은 “금년도 메시야 연주회를 12월 21일 잔스크릭 연합감리교회에서 아시안아메리칸센터 후원을 위한 음악회로 개최한다”며 “유명 바이올니스트 박지혜씨가 특별출연하는 이번 무대에 교계의 후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