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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문화재단, 최승우장군 초청행사

정미호 평통 필라델피아 회장에는 평화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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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문화재단(이하 AOCF, 이사장 은병곤)이 최승우 장군 초청 행사를 지난 3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최승우 장군은 육사 21기 출신 예비역 소장으로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을 끝으로 지난 1995년 전역했다. 지난 1999년 테네시주 낙스빌시측은 7월11일을  '최승우 장군의 날’로 공식 선포하고 그가 재임기간동안 한미친선, 군사교류에 기여한 것을 치하한 바 있다. 

 

이후 그는 해마다 자비로 625전쟁 참전용사 메달과 감사장을 제작한 후, 미국을 방문해 보은행사를 진행해왔다. 625전쟁에서 희생한 미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18년째를 맞이한 올해도 최 장군은  텍사스 주, 켄터키, 루이빌, 뉴욕 등지를 방문해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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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AOCF가 주최한 보은행사 자축회장에서 최승우 소장은 “미국에서 유학한 적도 미8군에 근무한 적이 없다”며 이 일을 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당시 ‘최승우 장군의 날’ 선포식 당시 3500여명의 주민들이 야외행사장에서 모여 개인적으로 큰 영예를 받았다”고 전한 그는 “이후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 가?' 고민하면서, 미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래서 최 장군은 지난 2000월 6월25일부터 미 참전용사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400여개의 메달, 감사장, 소정의 선물 준비해 미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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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군은 “그 때 당시 한 번으로 행사를 끝내려 했는데, 서로 끌어안고 흐느끼는 모습에 마음의 감동을 받아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고 전하고 “통상 '인권'이 인류의 보편적 가치라고 하는 데, 나는 '보은'이 보편적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사실 미군들은 우리나라의 생명의 은인이다. ‘보은’은 시공을 초월하는 소중한 가치”라고 전하고 “절대 다수의 한국인들이 당시 희생한 미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능력이 닿는 데까지 이 일을 계속 할 것”이라고 다짐한 최승우 장군은 “미국 교민들이 협조를 많이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logo.png <기사제보:조선일보>


이날 환영사를 전한 신영교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장은 “6. 25참전용사들을 위로하고자 오랜기간 최승우 장군이 참전용사들을 매번 방문해서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하고 “정부나 단체에서 하기도 힘든 일을 개인으로 수고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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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AOCF는 정미호 민주평통 필라델피아 회장에게 평화상을 수여했다.

은병곤 이사장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당시 정미호 회장이 전시회를 열었으며, 최근에도 평화통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정미호 회장은 29, 30대 필라델피아 한인회장 역임했으며, 현재는 평통회장으로 활동하며, 평화통일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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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20여년전 애틀랜타 올림픽 기간 동안 근대올림픽 100주년을 기념해 100호 크기의 작품 100점을 전시했다”고 설명하고 “이번에 다시 애틀랜타를 방문했는데, 고향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35년 경력의 한지 작가로서 전세계에서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정 회장은 “예술 문화는 국경을 초월하는 것”이라며 “한국 고유의 한지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뉴욕 미술협회 3, 4대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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